음식점ㅣ경남ㅣ거제 옥포 '인간미' ▶ 루프탑 레스토랑

거제도 옥포에 이런곳이?

2017년 9월 호기심에 방문했던 곳

음식도 꽤나 맛있었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편안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2021년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거 같은데

코로나의 한파로 매우 힘들었을텐데도

용케 버텨준것이 고맙다.

 

 

다들 입맛 당기는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들어서면서 기대감을 안고 들어갔다.

빠네 크림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한거 같은데

피자 종류는 기억나지 않는다.

 

주문을 마치고 나서

매장 내부에 표시 된 저곳에 호기심을 느껴

한번 올라가본다

 

적당한 음악에 야외 루프탑이 저렇게 있다.

밑에 자리를 벌써 잡아서 이동하기 번거로울까봐

그냥 있었는데 다음 방문할때는 이곳에서

좀 더 느긋한 시간을 보내봐야겠다.

밑에서 올라올때 건물입구에 현수막이 있던데

토요일 7시에 옥상콘서트도 있다는 내용이어서

운영에 꽤 신경을 많이 쓰시는것 같았다.

꼭 토요일에 재방문해봐야겠다고 생각해놓고

토요일의 옥상콘서트를 보러 가지는 못했는데

아마 지금은 콘서트 운영은 안하고 있지 않을까.

 

식전빵이랑 주문한 오렌지에이드

예전에 부산 서면에 있던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크림파스타가

참 맛있었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싸악 지워졌다.

"괜찮은데?"

크림이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았고

피자도우도 팬과 씬의 중간 정도라

씹히는 감이 적당히 딱 좋았다.

조금 늦은 저녁식사였으나

맛있게 잘 먹기도 했지만

후에 더부룩하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

가게를 오픈할때

참 많은 고민 끝에 상호를 정하게 되는데

이곳은 웬지 딱 어울리는 상호를 지은거 같다.

화려만 미사여구 없이

그냥 담백함 그대로.

'인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