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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ㅣ거제동 국제밀면 ▶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 밀면을 좋아해서 여기 저기 맛있다고 언급되는 곳은 웬만하면 가서 먹어보는 편이다. 옛날에는 아주 맛있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손바뀜이 있었는지 어쨌 는지 예전보다 못하다는 유명한 맛집들의 소식을 접할때마다 많이 아쉬웠지만 오늘의 이집은 여전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중. 거제동(교대역) 국제밀면이다. 2017년 5월인데 몇년이 지났어도 날씨가 좀 더워지면 어김없이 줄 서는것은 당연한 집이다 뜨끈한 육수가 꽤 맛있어서 홀짝홀짝 몇번 하다보면 금새 주전자가 빈다 가격은 다른곳에 비하면 조금 있는 편. (2021년인 지금은 저기서 천원씩 인상된 것을 확인) 지금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나도 모르게 침이 꼴깍 다른곳에 비해 약간 더 달고 자극적인 맛이 특징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과한 선은 절대 넘지..
경남ㅣ포항여행 ▶ 영일대 / 환호공원 / 죽도시장 포항은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부산에서 두시간 정도면 도착하니까 한번씩 가는 편입니다. ​ 포항은 가끔 올때마다 또다른 색채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영일대는 여전히 활기차요. 특히 무슨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거 같네요 2016년 9월 포항을 강타한 경주 남남서쪽 지점에서 발생했던 5.1, 5.8규모의 지진으로 균열이 생겼던 영일교가 지금은 굳건한 모습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일대는 어떻게 보면 작은 부산 광안리 같은 느낌도 드는데 조금 고개를 돌려보면 확 다른것을 알 수 있죠 ​ 저 앞에 보이는 연기를 묘하게 뿜어올리는 포스코가 여기는 포항이라고 외치는 듯 하네요 ​ 환호공원으로 넘어왔는데 사실 시간이 좀 있으면 좀 더 꼼꼼하게 느긋하게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환호공원에서 보는 포스코..
경남ㅣ포항여행 ▶ 영일대 / 환호공원 / 죽도시장 포항은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부산에서 두시간 정도면 도착하니까 한번씩 가는 편입니다. ​ 포항은 가끔 올때마다 또다른 색채를 보여주는거 같아요. 영일대는 여전히 활기차요. 특히 무슨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거 같네요 2016년 9월 포항을 강타한 경주 남남서쪽 지점에서 발생했던 5.1, 5.8규모의 지진으로 균열이 생겼던 영일교가 지금은 굳건한 모습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일대는 어떻게 보면 작은 부산 광안리 같은 느낌도 드는데 조금 고개를 돌려보면 확 다른것을 알 수 있죠 ​ 저 앞에 보이는 연기를 묘하게 뿜어올리는 포스코가 여기는 포항이라고 외치는 듯 하네요 ​ 환호공원으로 넘어왔는데 사실 시간이 좀 있으면 좀 더 꼼꼼하게 느긋하게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환호공원에서 보는 포스코..
부산ㅣ동래롯데백화점 옆 '하동녹차팥빙수' ▶ 가성비 갑 2017년 1월에 한번 방문했지만 오래 기억에 남아있던 하동녹차팥빙수 위치 찾기가 아주 쉽다 동래롯데백화점 뒤의 동래sk 바로 맞은편 양 또한 넉넉했지만 가격 대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또 오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던 곳이다 계피를 그리 선호하진 않지만 계피가루 올라간 단팥죽 의외로 맛있었다 팥빙수에 팥을 이렇게 푸짐하게~! 이렇게 푸짐하게 주는게 가격은 얼마냐 2017년 가격이었으니 지금은 올랐겠지? (조회해보니 현재 각각 4,000원으로 올랐다. 그럼에도 한번 먹어보면 가성비 좋다고 느낄것이다.) 빙수계의 강자가 가까이 있음에도 지금까지도 영업하고 있다는것은 그만큼 저력이 있다는 반증이리라. 다시금 그 맛을 맛보고싶다.
경상도ㅣ거 제ㅣ음악이 아름다운 '슈만과 클라라' 경남 거제 칠천교 인근에 음악을 좋아하는 깔끔한 카페 2017년 초에 방문했음에도 아직도 기억나는 그 곳 '슈만과 클라라' ※ 포스팅한 이곳은 내가 2017년 1월 28일 방문하여 사진을 찍었었는데 업체에서 연락주시길 2017년 7월 개업 이전 준비 시, 구)슈만과클라라 라고 홍보하던 베토벤 카페라고 한다. (근데 왜 나는 슈만과 클라라로 알고있지?) ​ 암튼 앞으로 슈만과클라라 카페를 방문하려는 손님들은 착오 없도록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 경남거제시하청면칠천로𝟙𝟟𝟜 칠천 연육교 건너 좌측,𝟝𝟘𝟘𝕞 𝕋𝕖𝕝.𝟘𝟝𝟝)𝟞𝟛𝟞-𝟞𝟞𝟘𝟘 A𝕞 11:𝟘𝟘~ℙ𝕞𝟙9:𝟘𝟘 𝕃𝕒𝕤𝕥𝕠𝕣𝕕𝕖𝕣:ℙ𝕞𝟙8:3𝟘 매주 화요일 휴무 https://www.instagram.com/shumannandclara..
주4일제가 빨리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4일제가 빨리 시행되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 웹서핑 하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보인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조회수를 높이기에 아주 적당해보인다. 직장인이라면 달콤한 이야기 아닌가. 글을 보니 주일4제가 가져오는 효과가 긍정적이며 사장님들도 적극 찬성할 것이라고 한다.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지 호기심이 들어서 글 전체를 읽어보았는데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고개가 갸웃해지는 부분도 있었다. 1.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내용을 보든 안보든 바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동의한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출퇴근에 두세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 시간이 모이다보면 엄청 날 것이다. 물론, 그 시간동안 자신의 역량을 더 높이는 프로능력러들이 있을 순 있지만 아주 극소수이지 않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
4. 그까이꺼 지출 딱 내가 들었던 말 그대로다 "그까이꺼 지출, 계약서 한장만 쓰면 해결되는거 아닙니까" 그 '그까이꺼'를 한번 알아보자 1. 임대료 및 관리비 정해진게 없다. 천차만별이다. 입지, 주변환경, 면적, 건물년식, 점포모양 등등 워낙 다양한 변수가 많기때문에 단정적으로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앞에 글에서 나왔던 사례에 등장했던 아파트들 주변 상가로 대충 가늠이라도 해보자. 기준을 잡은 소재지는 부산이며 구체적인 지역명이나 실명은 배제했다. 연식이 좀 있는 A아파트 주변 1층상가 10평 전후 보증금 1000~2000 월세 100 연식이 얼마 안된 B아파트 주변 1층상가 10~15평 전후 보증금 2000~5000 월세 180~250 고가 아파트가 형성된 C아파트 주변 1층상가 10~30평 전후 보증금 1억~1억5천..
3. 그래서 얼마버는데요 일단 당신이 주로 중개하는 물건의 분야가 무엇인가에 따라 중개보수가 다르다. 부동산 중개가 여러분야로 나뉘고 모든 분야를 다 중개하고 싶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사무실이 자리한 입지에 따라 주력으로 취급하는 물건이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사무실 위치가 주거인구 밀집지역에 있다면 주거용 물건을 주로 중개할텐데 주거용 물건도 주택, 아파트,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 원룸 등으로 다양하다. 부산에서 경성대, 양정, 부산대에 중개사무실을 한다면 물론 다른 종류의 물건도 중개하겠지만 원룸이 주력 중개물건이 될 확률이 높다. 다음은 부산광역시 중개보수 요율표 이다. 이처럼 보다시피 중개대상물의 종류에 따라 그리고 거래종별에 따라 중개보수가 차이가 있는데 뭐 차차 알아가기로 하고 제일 궁금해할만한 아파트를 주력으로 중..
2. 나도 부동산이나 해볼까 일단 뉴스 기사 내용처럼 그렇게 벌 수 있는지 확인부터 해보자. 서울 한강 전망이 좋은 성수대교 옆 압구정 현대아파트 196.21㎡ 실거래 확인해보면 매매가가 64억. 중개보수 상한요율 최대치인 0.9%를 적용했을때 받을 수 있는 최대 중개보수는 중개사업자가 일반과세일 경우 부가세를 포함해 63,359,999원이다. 이것은 매매 당사자 양쪽이 아닌 한쪽에만 받는 것이므로 단독중개 하여 양 당사자에게 받을경우 최대 중개보수는 126,719,980원이다. "기사 내용이 맞네" 맞다. 기사내용은 거짓이 아니다. 연봉 1억이 넘으면 고액연봉자라 하는데 거래 두세건이 아니고 한건으로도 고액연봉자 수익을 훌쩍 넘는다. 확인도 되었겠다. '이제 무조건 닥치고 열공' 의 머리띠를 움켜쥐는 그대여. 잠시만. 왜 잠시만?..
1. 낯선 남자의 방문 "3건만 거래해도 직장인 연봉. 헐 대박~!" "야, 나도 다 때려치우고 부동산이나 해볼까?" 얼마전 커피숍 옆 자리에서 젊은 남녀가 하는 말이 귀에 쏙 들어왔다. 그래서 나도 호기심에 들여다 본 뉴스 타이틀이 '두세 건만 거래해도 일년 먹고 살아' 포털뉴스에 올라온 매력적인 글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그 기사에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로부터 몇일 후 다시 포털 상단에 자리잡은 또 다른 기사. '고공행진 집값에 개업 공인중개사 12만명 육박'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40만 8천여명이 접수' 문득, 아주 예전에 갑자기 문을 반쯤 열고 쭈빗거리다가 들어와 앉아서 난데없는 질문을 던진 상기된 얼굴의 낯선 남자가 희미하게 떠올랐다. 약간 더듬거리면서 주섬주섬 꺼낸 말의 요지는 '직장을 다니면..